옛집의 향기, 나무 (나무 칼럼리스트 고규홍의)
고규홍| 들녘(코기토)| 2007.04.10 | 212p | ISBN : 8975275698
십 년 가까이 나무가 좋아 나무를 찾아 무작정 길을 떠났던 한 남자가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무 한 그루를 만나기 위해 어둠을 제치고 1,000킬로미터를 한숨에 달려가곤 했던 남자. 그가 바로 고규홍이다.
고규홍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나무만 찾아다녔고, 꾸준히 나무에 대한 글을 풀어내고 있다. 신문, 잡지를 비롯해 방송과 인터넷 미디어를 통해 만나는 그의 글은 오로지 나무가 주제이다. 때문에 그의 이름 뒤에는 나무칼럼니스트라는 특별한 꼬리표가 따라붙게 됐다. 게다가 그는 노거수(老巨樹)라 일컫는 오래된 나무들만을 쫓는 특별한 취향이 있다. 그가 그동안 나무를 찾아 떠돈 길은 어림잡아 백만 리. 한해 평균 5만 킬로미터 가까이 나무를 찾아 떠돌아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