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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중국의 하늘을 연다

중국의 하늘을 연다
출판사 : 일송북
출판년도 : 2004.11.11
지은이 : 하성봉
ISBN : 8957320180
책 쪽수 : 425 page
정가 : 13,800 원
 


하성봉 특파원, 중국의 하늘을 열다
흔히 중국을 21세기의 '떠오르는 용'이라고 한다. 우리는 앞으로 2~30년간 경제' 정치'외교적으로 중국과 '동행(同行)'하지 않을 수 없다. 수교 13년째인 현재 중국에서 상주하는 한국인들은 30만 명에 가깝다. 유학 행렬이 줄을 잇고 중국의 청소년들은 유명 한국 연예인들에 열광한다. 한류(韓流)는 가수, 드라마, 영화를 뛰어넘어 핸드폰, 컴퓨터 등 첨단 제품에다 한국 김치까지 중국인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출판사는 이 책이 세계 경제, 정치 무대에서 급속도로 떠오르는 중국을 정확히 알고 중국과의 교류와 진출, 협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펴내게 됐다.
이 책의 강점은 무엇보다 기자가 현장에서 직접 찍은 100여 장의 컬러 사진을 그대로 담았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사진을 통해 더욱 중국 현장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다. 또한 이 사진과 설명을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독자들은 감동을 받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군더더기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글의 흐름은 독자들을 흥미진진한 새로운 중국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중국의 정치, 경제 변화의 가장 격동기였던 2000년 10월부터 3년 동안 필자가 몸소 겪은 현장 기록이다. 이 기간 동안 중국은 장쩌민 체제에서 후진타오 체제의 제4세대로 정치적인 변화를 겪었다. 2002년 11월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후진타오 총서기 등 9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이 선출됐다. 또한 2001년 7월 베이징 올림픽 유치와 그해 11월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해 개혁'개방의 새로운 단계를 준비했다. 이 기간 길수 가족들의 탈북을 시작으로 탈북 행렬이 이어졌고, 주중 한국영사부 진입과 제3국을 통한 한국행이란 탈북자들의 '새길'이 뚫렸다.
2001년 1월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있었고, 지난해에는 전대미문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까지 겪었다. 2002년 한·중수교 1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교류의 폭은 더욱 늘어났고 2003년에는 노무현 대통령까지 중국을 방문했다.
필자는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직접 겪은 사건과 경험을 이 책 속에 모두 녹여냈다. 이 책은 술과 음식, 경제와 성개방, 한류 열풍, 엽기 중국, 북한, 여행 등이 풍부하게 총망라돼 있다. 즉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와 문화 등에 한정되지 않고 한중관계, 양안관계, 소수민족 문제와 북한 등 중국을 둘러싼 각 분야를 놓치지 않고 종횡으로 골고루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의 또다른 강점은 각 현상에 대해 기자적인 분석틀과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단편적인 사실만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기자적인 예리한 시각을 바탕으로 각 현상의 본질을 두루 꿰뚫고 있다. 이 책을 독파한다면 이후 중국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 독자 나름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조망하는 혜안을 갖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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