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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영원한 삶의 화두인 '사랑', '만남', '이별', '죽음' 등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포착하여 섬세하고 간결한 문체로 그린 책이다. 20대의 생기 넘치는 여성 누드화가인 혜미와 40대 작가와의 담백한 만남이 잔잔히 펼쳐진다.
아침이슬처럼 맑고 상큼 발랄한 연인들의 순수한 만남이 사랑으로 가는 과정을 그린 「빵 굽는 소녀」와 사회적 편견을 거부한 거침없는 열정적 사랑을 그린 「우리들의 축제」와 「길 위에서의 사랑」, 그리고 절대적 순수와 순진무구한 사랑을 그린 「그집 앞」과 「순분이 누나」 등 모두 열 편의 소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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