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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인간의식의 발전에서 언제나 사상에 선행한다." 이는 시각예술이 정신의 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정신보다 앞서 등장한다는 것으로, 정신사로서의 미술사가 아니라 미술사로서의 정신사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 씌어진 것으로 저자는 구석기시대부터 추상표현주의에 이르기까지의 방대한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서술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미학과 미의식이 어떤 여건과 과정 속에서 진화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미지와 의식간의 경쟁이 어떻게 예술적 창조로 승화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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