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책 소개
타락한 세상에 던지는 영원한 아웃사이더 이외수의 노브레이크 스토리
2002년 8월, 70만 독자를 사로잡은 『괴물』 이후 3년 만에 출간되는 신작 장편소설 『장외인간』은, 문학인생 30년을 맞은 이외수 작가가 7번째로 발표하는 장편소설이다. 75년 데뷔 당시부터 더 좋은 작품을 탄생시키겠다는 일념으로 더 적게 집필하기를 결심한 작가가 3년 동안 세상과 단절한 끝에 완성한 작품으로, 돈이 피보다 진한 이 시대를 ‘달이 실종된 세상’으로 형상화하여 자연과 더불어 인간의 본성마저 상실한 세태를 통해 인간 존재의 진정한 구원을 추구하고 있다.
작품의 미학적 의의 못지않게 주제전달력을 중시하는 작가가 30년을 줄곧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으며 수많은 독자들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은, 재치 넘치는 이외수식 감성 문장뿐만 아니라 심금을 울리는 주제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신작 『장외인간』은 물질만능주의에 휘말려 미쳐가는 세상에 던지는 최후의 빛과 같은 작품이다.
줄거리
더 이상 달이 뜨지 않는다. 아무도 달을 기억하지 못한다. 잇따라 일어나는 해파리의 공격, 고래떼의 죽음, 타들어가는 인간의 몸……
“하느님, 지금 저하고 장난치시는 겁니까?”
제 발로 찾아간 정신병원에서 만난 또다른 장외인간들, 그리고 술병 뒤에 가려진 달을 보여주는 신비의 노인.
돈이 피보다 진한 미쳐가는 세상에서 눈부신 달빛을 기억하는 나, 나는 장외인간이다!
달이 사라졌다.
달빛 없인 하루도 살 수 없다는 소요가 꽃을 든 강도가 되어 홀연히 가게로스며 들어온 지 1년, 그녀 역시 종적을 감춘 이후 벌어지는 믿지 못할 변화들, 자연과 생물의 공격.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지 못하는 인간에게 내리는 자연의 형벌이란 말인가?
달을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인 나 이헌수는 이 시대에 불필요한 정신분열자일 뿐. 내가 기억하는 달은 백과사전에도 인터넷에도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달력조차 월요일을 표시하지 않고, 추석(한가위)도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지워져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차례상을 준비하느라 통장에서 예금을 인출한 나는 동생 찬수에게 공동재산권에 대한 항의를 듣는다. 부모님을 위해 차렸을 뿐인데, 추석을 알지 못하는 찬수는 내 말이 변명으로밖에 안 들리는 것 같다.
찬수에게는 내가, 나에게는 찬수가 정신병자로 인식되고, 그들의 불편한 동거는 계속된다. 찬수와 그의 애인 제영의 무절제한 성관계, 상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제영의 행동. 어느 날 그들 앞에 돈과 권력으로 어른 행세를 하는 부잣집 초등학생 도련님이 나타나 가게에는 일대 파란이 일어나는데…….
인터파크 제공 | 다른 쇼핑몰의 책 소개 보기
|
|
|
이 상품에 대한 총 0 개의 이용후기가 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