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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그 놈은 멋있었다 2

그 놈은 멋있었다 2
출판사 : 황매
출판년도 : 2003.03.15
지은이 : 귀여니
ISBN : 8990462053
책 쪽수 : 319 page
정가 : 9,000 원
 


그놈은 멋있었다 1
8,100 원

책 소개

시리즈 도서

그 놈은 멋있었다 (1)
그 놈은 멋있었다 (2)

자율학습을 빼먹고 담장을 뛰어넘다 이뤄진 4대천왕 짱과의 날카로운 첫키스. 평소 결혼할 여자가 아니면 손도 잡지 않았던 지은성은 자신의 입술을 훔친(?) 예원에게 여자친구가 되라고 으름장을 놓는데......
괴팍하고 제멋대로인 그가 처음부터 영 마음에 들지 않았던 예원.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건방져 보이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에게 점차 빠져들게 된다. 그런데 지은성이라는 이 놈, 어딘가 모르게 말못할 슬픔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예원은 베일에 가려져 있는 지은성의 상처를 감싸 안겠다고 마음먹는데......흔히들 10대의 사랑은 덜 여물고, 성숙하지 못하고, 유치하기 쉬운 감정의 장난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어른들의 난폭하고 일방적인 기준에 의하면 그렇다. 10대는 제대로 된 사랑을 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10대는 정말로 어.리.기.만. 할까?

여기, 10대가 쓴 10대의 사랑 이야기가 있다.
‘그놈은 멋있었다’는, 다소 과격한 제목을 달고 있는 이 소설은 동갑내기 고등학생들의 좌충우돌 연애 이야기이다. 공부엔 취미 없고,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잔소리는 귀찮기만 하고, 친구와의 우정은 무엇보다 소중하지만 ‘적’에 대한 응징은 철저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상처를 지닌 아이들의 사랑 이야기이다.

「그놈은 멋있었다」의 ‘그놈’, 은성은 어른의 시각에서 보자면 그야말로 ‘불량학생’이다. 고등학교 4대천왕의 우두머리이고 하는 짓은 깡패를 연상시킬 정도로 막돼먹었다. 카리스마는 천성, 담배와 술은 기본, 주먹질과 자동차 운전은 옵션이다. 단순무식한 그의 성격도 매력적인 개성으로 보일만큼 ‘무섭게 잘생긴’ 그에 대한 여학생들의 열렬한 관심은 H.O.T. 저리 가라다. 그런 멋진 그의 마음을 훔친 사람은 어이없게도 평범한 여고생, 예쁘지도 않고 이렇다할 특기도 없으며 놀고먹을 고민밖에 하지 않는, 평범하다 못해 안쓰러운 18세 소녀 예원이다. 이거 어찌 보면 할리퀸 문고의 전형적인 구도를 닮았다.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여자가 부자에 미남에 다소 동물적인 남자를 만나 이러구저러구 해서 열정적이고 진실한 사랑에 빠져들게 된다, 는 식의. 그러나 또한 할리퀸에서 ‘그놈’과 ‘그녀’는 크게 벗어나 있다. ‘그놈’은 성숙하고 똑똑하며 여자를 다룰 줄 아는 어른이 아니라, 유치하고 순진하기 짝이 없어서 귀여운, 꽃미남 소년이라는 것이다. ‘그녀’ 역시 작품 끝까지, 미모를 인정받는 일은 결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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