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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요즘 제돈 주고 영화를 보거나 햄버거 등을 사먹으면 왠지 바가지를 쓰는 기분이 든다. 왜 그럴까? 아마도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 속에 파고든 마일리지 서비스 때문이 아닐까? 마일리지라는 말을 들으면 신용카드사나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마일리지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신용카드사나 이동통신사에서 서비스하는 마일지 외에도 커피전문점 등에서 주는 스탬프 카드도 마일리지에 속하고 쏙쏙 들어오는 광고가 눈에 띄는 OK 캐시백도 마일리지에 속한다. 이렇게 우리 생활 속에 널리 자리 잡고 있는 각종 마일리지 정보를 한데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기획을 시도해 보았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일이 그리 간단하지는 않았음을 엿볼 수 없다. 각 마일리지의 특성을 살피고 거기에 맞는 최근 정보를 싣고 한 걸음 한 걸음 과정을 밟아간 지은이의 세심한 노력이 엿보인다. 그러므로 이 책 한 권이면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일리지를 살펴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차근차근 따져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는 이러한 과정을 개인의 구조조정이라 표현했다. 기업만 구조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도 이러한 구조조정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알뜰살뜰 하게 가계를 꾸려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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