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사회과학
  인문과학
  자연과학
  철학
  아동도서
  청소년 도서
  수입도서
  특수도서
  사전
  전집/역사소설
  기타 학문
지역을 선택하세요.
현재위치 : 처음 >인문과학 >상세 상품정보  
도서명 : 김성한 장용학 외

김성한 장용학 외
출판사 : 창비
출판년도 : 2005.07.07
지은이 : 박경리
ISBN : 8936462253
책 쪽수 : 294 page
정가 : 7,000 원
 


지은이 소개

박경리
민족문학사에 길이 남을 걸작 『토지』의 작가. 『토지』가 없는 한국 문학사를 상상해 보면, 박경리란 인물이 우리 문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박경리의 어린 시절은 각박했다. 열네 살에 네 살 연상의 여자와 결혼해, 열 여덟에 박경리를 낳은 아버지는 박경리가 태어나자 마자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렸다. 그런 아버지를 박경리가 좋아했을 리 없고, 어머니와의 사이도 좋지 않았다.
진주여고를 다닐 때는 학비를 보내주기로 했던 아버지가 학비 부담을 어머니에게 미루자, 아버지를 찾아가 따지다 맞은 일도 있다. `여자가 공불하면 뭣하나. 시집가면 그만이지` 하는 말에, `당신이 공부시켰어요? 그만두라 마라 할 수 있습니까? `라고 서슴없이 `당신`이라 부르며 대들자, 아버지가 솥뚜껑 같은 손으로 박경리의 뺨을 때렸다고 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인천 전매국에 근무하던 남편과 만나 결혼해 어두웠던 가정사의 그늘에서 벗어나는가 했으나, 그 남편이 `공산주의자`로 몰려 투옥되고, 6·25 때 월북하면서 다시 홀로 되고 말았다.
1969년 『토지』를 집필하면서 그는 일년간 세상과 철저히 담을 쌓고 살았다. 원래 『토지』는 지금처럼 방대한 분량의 대하소설로 계획되었던 것이 아니다. 외할머니에게서 들은 얘기를 토대로 한 권 분량으로 써서 탈고까지 마친 후에야 세상에 공개하기로 작정했던 작품이었다. 독하게 마음 먹고서 전화도 끊고 신문도 끊고 원고 청탁도 일체 받지 않은 채 원고지를 채워 나가던 그는, 그러나 어머니와 딸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가장으로서 가난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현대문학」에 연재를 시작했다.
한 차례의 절필을 포함한 우여곡적 끝에 1994년에야 끝난 이 대장정은 원주시 단구동 옛 집에서 완성되었다. 1997년 이 지역이 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토지』의 산실이 헐릴 위기에 처하자, 문화계 및 지역인사들이 나서고 토지개발공사가 협조하여 3천평 짜리 `토지문학공원`으로 영구보존 되었다.
여기에는 박경리가 『토지』를 써낸 커다란 앉은뱅이 책상이며, 글이 막힐 때면 건너가 괜히 뒤척거리던 `고추말리는 방`, 기자가 오면 `빠꼼히` 내다보고 내쫓곤 하던 현관 바로 옆으로 난 창문 등 모든 공간과 가구가 쓰던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 외에도 그가 살던 집을 중심으로 『토지』의 작품무대인 경남 하동의 평사리 마당, 홍이동산, 섬진강, 그리고 용두레벌(용정)이 작품 속 분위기 그대로 복원되어, `토지문학공원`을 구성하고 있다.
젊었을 때나 지금이나 자신의 존엄을 침해받으면 견디지 못한다는 박경리는 이런 점에서 『토지』의 등장인물 중 최치수를 자신의 분신으로 꼽는다.
이 상품에 대한 총 0 개의 이용후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