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문학의 '문학적인 비전'을 꼼꼼히 살피고 있는 아동문학평론집. 저자는 "어린이 문학은 단순히 어린이를 위한 교육용 자료가 아니라, 어린이의 삶 속에 스며 있는 진정성을 아름다움과 깨달음 속에서 형상화한 문학이자 예술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어린이문학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선 첫장에서 어린이문학의 바탕을 이루는 시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문학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찾는 과정입니다.
두번째 장에서는 이야기장르를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논의를 이끌어내며 '살고 싶은 희망의 세계'인 판타지에 대한 고찰에까지 나아가고 있습니다. 세번째 장에서는 우리 나라 어린이문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지닌 방정환, 현덕, 이원수, 권정생, 이오덕, 임길택에 대한 작가론을 전개하고 있으며, 마지막 장에서는 1990년대 이후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채인선, 박기범, 황선미에 대한 작가론과 어린이문학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