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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크게 바흐친 미학이론의 진화과정이 그것의 처음부터 끝까지 행동철학에서 출발하는 그의 철학적 지향 하나의 형식으로 결코 완결될 수 없는 자유로운 개성으로서의 인간, 그 반복될 수 없이 유일한 구체성에대한 동경으로 조건화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고, 바로 이 사실 자체에서 그의 미학이론의 가장 큰 통일상, 중심축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그의 철학적 지향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 있다. 바흐친이 추구하는 개별 인간의 구체성에 대한 탐구와 이 유일성을 일반화하고자 하는 언뜻 모순처럼 보이는 노력이 그의 최초의 논문에서부터 후기 논문들에 걸쳐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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