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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 당신』 이후 해직과 투옥, 상실의 아픔 등을 의연히 딛고 내놓은 화제의 시집.
도종환 특유의 염결하고 여린 시적 감성으로 성숙한 사랑의 세계를 매우 아름답고 정감 넘치게 그려낸 서정시들을 비롯해 현장에서 얻은 교육시, 옥중시들을 골고루 수록.
지은이 소개
도종환
부드러우면서도 곧은 시인. 앞에는 아름다운 서정을 두고 뒤에는 굽힐 줄 모르는 의지를 두고 끝내 그것을 일치시키는 시인.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주성대학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1989년 전교조 활동으로 인해 해직되고 투옥된 적이 있으며, 해직 10년 만에 덕산중학교로 복직하여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몸이 아파 학교를 그만두고 충북 보은의 산속 황토집에서 잠시 쉬고 있다. 시노래 모임 '나팔꽃'의 동인으로 시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일에 참여해왔다.
그 동안 펴낸 시집으로 《고두미 마을에서》《접시꽃 당신》《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부드러운 직선》《슬픔의 뿌리》 등이 있다. 산문집으로는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모과》《사람은 누구나 꽃이다》가 있고, 교육에세이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 어른을 위한 동화 《바다유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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