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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회의 양극화된 디스토피아를 강한 어조로 경고하고 있는 책이다. 글로벌화(세계화)로 인해 중류에 속하던 사람들이 속속 하류로 전락하여 극빈자와 패배진영이 압도적으로 늘어나는 양극화 사회, 혹은 신계급 사회로의 진입을 예측한다. 일본에서는 첫 출간 이후 '하류 국가', '하류 사회', '하류인'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책이다.
오랜 외국 활동으로 글로벌화를 깊이 체험한 지은이는 글로벌화가 가져올 세계 경제의 평준화가 일본을 선진국 대열에서 탈락시킬 것이라고 예상한다. 따라서 국가 수준의 개혁 여부와는 상관 없이 '글로벌화에 의한' 양극화/신계급 사회의 도래는 당연하며,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한 사회 내에서의 경쟁이 아닌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사람은 하류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반드시 해외 명문 대학에 입학할 것, 공무원은 절대 되지 말 것, 애국심을 가질 것, 전문직을 택하거나 전세계를 상대로 활동하는 기업에 취업할 것 등 독자들에게 양극화/신계급 사회를 대비하는 대책을 일러주기도 한다. 글로벌화의 거대한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은 한국 독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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