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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하층민의 삶을 따뜻한 시각으로 조명해온 최일남과 김문수, 그리고 농민계층의 피폐한 삶과 왜곡된 현실에 굴하지 않는 민중의 강한 생명력을 형상해온 송기숙의 작품들이 수록됐다.
최일남의 「노새 두 마리」는 도시 하층민의 애환을, 「흐르는 북」은 세대간의 갈등과 화해를 모색했다. 김문수의 「만취당기」는 출세욕망과 그에 맞서는 청빈사상을 풍자적으로 그렸다.
송기숙의 「당제」는 혈연의식에 근거한 설화적 상상력으로 분단 극복의지를 보여주며, 산업화시대의 윤리를 다룬 「몽기미 풍경」과 우리 사회의 세태를 비판한 「개는 왜 짖는가」가 실려 있다.
지은이 소개
송기숙
최원식문학평론가. 인하대 동양어문학부 한국문학 교수. 서울대 국문과 박사.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으로 등단.
저서로 <민족문학의 논리> <한국근대소설사론> <생산적 대화를 위하여> <문학의 귀환> 등이 있음.
임규찬
문학평론가.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성균관대 국문과 박사.
1988년 <실천문학>에 평론을 발표하며 등단.
저서로 <왔던 길, 가는 길 사이에서> 등이 있음
진정석
문학평론가. 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 수료.
평론으로 <시각의 상대화와 상대주의적 시각> <이야기체 소설의 가능성> <모더니즘의 재인식> 등이 있음.
백지연
문학평론가. 경희대 국문과 박사과정 수료.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으로 등단.
저서로 <미로 속을 질주하는 문학>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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