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사회과학
  인문과학
  자연과학
  철학
  아동도서
  청소년 도서
  수입도서
  특수도서
  사전
  전집/역사소설
  기타 학문
지역을 선택하세요.
현재위치 : 처음 >인문과학 >상세 상품정보  
도서명 : 갈잎 흔드는 여섯 악장 칸타타

갈잎 흔드는 여섯 악장 칸타타
출판사 : 창비
출판년도 : 1999.10.01
지은이 : 고정국
ISBN : 8936421891
책 쪽수 : 128 page
정가 : 5,000 원
 


<여섯 악장> 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는 대로 각 15편씩 수록된 여섯 시인의 작품세계는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화음을 이룬다. 제주도 감귤농장을 운영하는 틈틈이 시작에 몰두하는 고정국(52)씨는 [시인은 언어의 꽃가루를 실어나르는 꿀벌같은 존재]라는 스스로의 표현대로 자연과 대화하는 내면을 노래하는가 하면, 전병희(46)씨는 도시적 일상에서 느끼는 소회를 시조 운율에 실어낸다.
제재만이 아니라 형식에서도 다채로운 것이 이번 시집의 특징. 전통적인 음보율을 고수하는 작품들 사이로 초장, 중장, 종장으로 이어지는 시행을 자유시의 각 연처럼 행갈이하거나 중장을 사설시조풍으로 길게 늘인 작품들이 곧잘 눈에 띈다.
사진촬영을 기회로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시인들 사이에서는 정형시로서 시조의 특성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문제에 대한 의논이 자연스레 흘러나왔다. 전통적인 자수율에 대한 기계적인 해석 보다는 시조 특유의 가락을 체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들의 견해는 문학비평가들,
시인들 사이에서 시조에 대한 보편적 관심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해설을 쓴 시인 신경림씨는 [너무 난삽하고, 현란해서, 그리고 너무 말이 많아서 읽기 힘든] 요즘 시들에 비겨 [일정한 형식과 리듬의 속박을 받기 때문에 더 수월하게 읽히는] 시조의 매력을 부각시킨다. 단지 [우리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친근하고 익숙한 화법에서부터 시조의 매력이 출발한다는 이같은 지적은 시인이라면 두루 귀기울여볼 만하다.


지은이 소개

고정국
1947년 남제주 위미 출생. 198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 1990년 첫시집 「진눈깨비」 이후 「겨울 반딧불」(1995). 「개망초 마을의 풍경」(1997) 등을 간행. 1997년 중앙일보 시조대상 신인상
이 상품에 대한 총 0 개의 이용후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