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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의 시적 역정을 정리한 자선 시선집. 연대기적 서정성이 풀씬 풍겨오는 이 시에는 흙에서 돋아 바람을 안는 풀의 강인성과 부드러움이 있다. 시대와 세대를 거쳐오는 신산함과 아픈 꿈이 이루어낸, 서정의 유연스러운 자애와 생명의 결이 떨린다.
지은이 소개
박성룡
1932년 전남 해남 출생. 중앙대 영문과 수학. 1956년 「문학예술」에 「화병정경」 등이 추천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함.
1969년 첫시집 「가을에 잃어버린 것들」 간행 후, 「춘하추동」(1970) 「동백꽃」(1977) 「휘파람새」(1982) 「꽃상여」(1987) 「고향은 땅끝」(1991) 등의 시집을 간행함. 1984년 현대문학상, 1982년 시문학상, 1989년 국제펜한국본부문학상. 1992년 한국시협상·대한민국문학상 등을 수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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