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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된 이후 비평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신예평론가 류신의 첫번째 시평론집. 국적불명의 이론을 앞세우지 않고 문학텍스트를 자신의 눈으로 꼼꼼히 읽어가는 것, 올곧은 평가가 유예되거나 부당하게 소외된 작품에 위안의 손길을 내밀고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것 등이 비평의 역할이라고 말하는 그는 노장에서 신예에 이르는 다양한 시인들의 작품을 섬세하게 읽어낸다.
지은이 소개
류신
1968년 인천 강화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독문과 및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0년 경향 신문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되어 비평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독일 브레멘대학에서 독문과 박사과정을 이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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