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김영남의 두번째 시집『모슬포 사랑』. 첫번째 시집『정동진역』에서 신선하고 적실한 제목 붙이기, 유모와 위트, 풍자와 아이러니 등에 뛰어났던 저자는 만 3년 만에 출간하는 이번 시집에서도 그런 특징을 그대로 보여준다.
시의 내용을 충분히 장악하면서도 독특한 발상의 단초를 여는 통사적 제목, 아무리 심각한 상황이라도 일소에 붙여버리는 유머와 위트의 정신, 사회적인 이슈를 만났을 때 어김없이 힘을 내는 풍자와 아이러니는 여전히 그의 시에서 빛을 발한다.『신춘문예는 알고 있다』『등나무가 내 목을 비튼다』『내가 한 잔을 들이켤 땐』『제목을 제대로 못 붙이면 무너진다』『나의 제품은 고객감동을 지향한다』등의 시편은 시 장르의 경제성에 대해 성찰하고 있는 작품이다.
|
|
|
이 상품에 대한 총 0 개의 이용후기가 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