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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시작한 이제이북스의 사이코 시리즈가 <우울증>, <편집증>, <사도마조히즘> 출간을 마지막으로 4년 만에 완간되었다. 첫 출간 당시 까다로운 번역가 선정과 꼼꼼한 원문 검토로 기대를 모았던 사이코 시리즈는 정신분석학의 주요 개념들에 대한 엄밀하고도 간략한 이론적 설명을 통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심리 상태를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탁월하게 풀어낸다.
사이코 시리즈는 <리비도>, <나르시시즘>, <초자아> 등 인간 본성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기본적인 주제들을 다룬 것은 물론, <불안>, <공포증>, <우울증>등 현대인들의 이상 심리를 이해하기 위한 좋은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며, 인간 본성을 이해하기 위해 물어야 할 21가지 질문을 던진다.
특히, 이상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단지 '치료'의 대상이 아니라, 정신분석학을 통해 자신들의 감정이 수행하는 기능을 더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대상이라고 이야기하며, 정신분석학을 이해하는 것이 우리의 역사와 사회를 이해하는 기본적인 도구일 수 있음을 거장들의 사례에 일상적 사례를 보태 쉽고 재미있게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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