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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죽음을 그리다

죽음을 그리다
출판사 : 아고라
출판년도 : 2006-06-30
지은이 : 미셸 슈나이더 (지은이), 이주영 (옮긴이)
ISBN : 8992055048
책 쪽수 : 352 page
정가 : 12,000 원
 


괴테와 릴케, 톨스토이, 파스칼과 칸트 등 인류의 지성과 문화를 이끌어온 작가와 사상가, 학자들의 죽음의 순간을 재구성하면서 삶과 죽음의 의미를 탐구한다. 프랑스의 저명한 문학평론가인 지은이가 문인들의 유언, 그들의 죽음에 대한 기록, 그들이 작품 속에서 죽음을 어떻게 묘사했는지를 종합해 그들의 말로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그들의 사상과 문학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시도했다.

책은 이들 세계적인 지성들이 가지고 있었던 죽음에 대한 독특한 태도를 보여준다. 그 예로 볼테르와 톨스토이는 평생 죽음에 대한 공포에 시달렸고, 벤야민과 츠바이크는 구차하게 살고 싶지 않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모파상은 미쳐서 죽었고, 데팡 부인과 도로시 파커는 죽는 순간이 되어서야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죽음 앞에서 이들이 드러낸 가장 진솔한 모습에 주목한다.

죽음마저도 문학으로 형상화하고 싶어했던 안톤 체호프와 릴케처럼, 죽음을 바라보는 지성들의 자세에 인간과 삶에 대한 가장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그리고 그들의 죽음을 독특한 위트로 해석하면서 세계 문화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죽음에 대한 성찰을 시작하도록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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