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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는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옛 화가 중의 한 사람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는 그가 풍속화를 잘 그렸다는 정도밖에 알지 못한다. 김홍도는 실제로 온갖 장르의 그림을 잘 그렸고, 또 글씨, 시조, 한시, 음악 등에도 고루 능했던 교양인이었다. 책 속의 많은 내용들은 최근 다섯 해에 걸친 조사연구의 성과물이다. 오십여 가지의 새 자료가 처음 소개되었고, 기존의 자료 역시 모두 새롭게 번역되었다. 그 결과 우리는 이제까지의 선입관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김홍도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특히 '인간 김홍도'를 만날 수 있다. 술과 친구를 좋아하며, 솔직하고 따뜻한 성품에 가족 사랑이 지극했던 사람, 그러나 질병과 죽음 앞에서 무력함을 보이는 너무나 인간적인 사람, 그런 인간 김홍도의 초상이 책 속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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