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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Mr. 솔로몬>은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자주 일어나거나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사건, 사안에 대한 법률 상식의 안팎을 법학자의 시각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법률 에세이다.
이 책은 개별적인 사건 하나하나에 대한 명쾌하고 친절한 법률적 해석뿐만 아니라, 시대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죄와 벌의 형태, 국내외의 유사사건 비교, 우리 법과 관련된 역사적 배경까지 소개함으로써 그야말로 동서고금의 법률 상식을 섭렵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수많은 서적과 소설, 영화, 드라마, 그림 등의 풍부한 인용과 시사만화가 오금택 씨의 만화 삽화가 곁들여 있어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법 이야기를 아주 쉽고 재미있게 전해준다.
따뜻한 인류애와 문화에 대한 풍부한 이해, 인문과학과 관련된 해박한 지식,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 정신이 담긴 이 책은, 제재하고 구속하는 법이 아닌 우리 생활의 친절한 도구로서 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생활 법률, 더불어 살기 위한 법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잘 모르거나 오해하고 있었던 법들을 올바로 알고 법과 인간의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굿바이 Mr. 솔로몬》은 “최재천의 법률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일간스포츠〉에 연재되었던 칼럼을 새롭게 정리하여 재구성한 책이다.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자주 일어나거나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사건 등에 대해 법률 상식의 안팎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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