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예언자, 죄인 그리고 성인들의 이야기 (예수에서 마틴 루터 킹까지 서양역사 속의
가톨릭, 개신교, 정교회 등 종파를 구분하지 않고 기독교 전체 역사를 객관적 시각으로 조망한다. 서양 역사의 주요 인물을 살펴보면서 기독교의 역사를 정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서양에서는 기독교의 역사가 곧 서양의 역사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기독교 주요 인물사를 통해서 서양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21세기는 영적인 시대가 될 것이다.”라고 앙드레 말로는 언급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이성을 중시해온 근대 이후의 사회는 적어도 그 노력만큼 합리적이고 명료해져 있어야 할텐데 오히려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개인의 영성 차원의 종교는 다시금 융성해가는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기독교가 뿌리를 내린 것은 불과 2세기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 동안 기독교가 보여준 영향과 파급은 어느 종교보다 압도적이었습니다. 통계청 조사를 보아도 오늘날 전체 국민의 3분의 1 가량이 기독교(가톨릭과 개신교 포함)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토록 신자의 수가 급속히 증가해왔고 기독교 내부에서 성서와 교리에 대한 연구 역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성장에 비해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에 대한 이해는 기독교 안팎에서 모두 상대적으로 미흡한 단계에 머물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 책 『예언자, 죄인 그리고 성인들의 이야기』는 그 간극과 불균형을 다소나마 메우기 위해 기독교라는 종교가 무엇인지, 서양역사 속에서 그 실재를 살펴보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