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계의 세계적인 석학, 찰스 굿셀(Charles T. Goodsell) 교수가 쓴 《공무원을 위한 변론》은 어디까지나 미국의 정부 행정기관에 대한 변론이다. 그러나 우리의 행정학과 행정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들을 새롭게 반추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데에도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우리나라 행정학과 정부 행정 현장에서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새롭게 이해하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다
2005년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대학생 6천463명을 대상으로 희망직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공무원(8.4%)이 1위를 차지했다. 취업대란의 시대, 대학생들 역시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공무원을 선호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와 무관하게 사람들 사이에서 공무원은 민간 기업 직원들에 비해 무사안일하며 비능률적이라는 비판적인 평판 또한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공무원에 관한 사람들 사이의 이러한 부정적인 시각을 과학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반박하는 공무원에 대한 옹호론《공무원을 위한 변론(The Case for Bureaucracy)》이 출간되어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