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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을 애 취급하지 않는 책 *******
성폭력, 인종 차별, 폭력 등 감춰진 사회 문제를 꺼내어 그 문제의 정곡을 찌르고 분명한 답을
주는 작가로 이름난, 티에리 르냉의 청소년 소설『악마와의 계약』
작가 특유의 묵직한 주제와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이 책은 다비드와 로잔느를 통해 ‘마약’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생생하게 포착해 내며 ‘마약은 악마다’라는 힘 있는 결론을 내린다.
그러나 이 작품이 더 돋보이는 것은 마약하는 다비드의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새 환경에
충격을 받고 가슴앓이를 하며 성숙하는 로잔느의 성장통을 밀도 있고 마음 저리게 그려 냈기 때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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