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이 다가온다>는 레닌에 대한 지젝의 이야기 이다. 어떤 면에서 그 만남은 기묘하다.
레닌은 잊혀진 전통이고, 지젝은 21세기 지성계의 지적받는 첨단이다. 지젝 스스로 책에서 썻듯이
"레닌을 재저명하겠다는 (나의) 아이디어에 대해 사람들이 비아냥 어린 웃음을 터트린"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 책은 레닌의 일생과 저작을 따라가는 '레닌의 이야기'는 아니다. 레닌의 여러 저술과 삶이
등장 하기는 하지만 지젝은 그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할애해 수많은 서구 지식인들을 등장시켜
자신의 사유 속으로 포섭했다.
슬라보예 지젝은 1949년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났다. 현재는 류블랴나 대학교 사회과학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있다.
그는 독일 고전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라캉의 정신분석학을 새로이 이론화하였다.
다양한 문화 현상에 대한 관심을 통해 이론과 현실, 문화의 창의적인 결합을 담은 지속적이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