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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오늘은 어디 멀리 바람나고 싶다 (남정욱과 야한 영화 함께 보기)

오늘은 어디 멀리 바람나고 싶다 (남정욱과 야한 영화 함께 보기)
출판사 : 이가서
출판년도 : 2004.08.24
지은이 : 남정욱
ISBN : 8958640197
책 쪽수 : 200 page
정가 : 9,500 원
 


오늘은 어디 멀리 바람나고 싶다 (남정욱과 야한 영화 함께 보기)
남정욱| 이가서| 2004.08.24 | 200p | ISBN : 8958640197

소설가이자 영화기획자인 남정욱이 「일간스포츠」와 「스포츠투데이」에 연재했던 글을 묶은 책. 영화 속 에로티시즘을 찾아내어 이야기했다. 야한 영화 이야기 속에서 현대 사회를 비판하거나 가족과 결혼제도에 등과 같은 문화적인 관행에 의문을 나타냈다.

'아이 앰 샘', '스캔들', '부기 나이트', '귀여운 여인', '쇼걸' 등 여러 영화들을 담았다. 또한 본문 속에 권순호의 원색적인 일러스트를 실었다.소설가이자 영화기획자인 남정욱이 그동안 <일간스포츠>와 <스포츠투데이>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책으로 냈다.

어려서부터 야한 생각하기를 즐겨 했던 그는 영화 속 에로티시즘을 보고 사람들에게 집안에 숨겨놓은 성과 가슴 속에 가두어 둔 에로티시즘을 풀어놓자고 호소한다(?) 점점 숨막힐 듯 빨라지고 무언과 꽉 차고 넘치는 현대사회에서 그는 가슴이답답하다고, 그래서 좀 쉽게쉽게 재미나게 그리고 인생을 즐기자고 하며 사회생물학적으로 풀어 쓴 야한 영화 이야기를 질펀하게 쏟아버린다.

남정욱은 이 책에서 가족과 결혼제도 그 밖의 인류문화의 관행에 의문부호처럼 생긴 갈고리를 마구 던져놓고 있다. 남들이 모두 눈물나는 부성영화로 보는 <아이 앰 샘>도 그는 야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법정 출두 전날 밤 샘과 리타의 긴장된 표정과 그 다음날 눈부시게 미소 짓는 리타의 모습에서 그는 해소와 배설의 흔적을 잡아낸다.

유행어 ‘아침형 인간’을 푹 쉬고 아침에 행위 하라는 섹스 관련 이야기로 짐작하는가 하면, 시민통화 개념인 LETS를 섹스와 결합시켜 성범죄를 예방하자고 주장한다. 남들이 독재타도, 호헌철폐를 외치던 1987년부터 홀로 간통죄 폐지를 부르짖어 왔다던 그는 매춘부 애인과 데이트를 하며, 투쟁을 몰고 다니는 정치인보다 9시 뉴스에 나와 고단한 주부들의 가슴에 로맨틱한 자극을 안겨 주는 정치인을 보고 싶다는 철없는 생각(?)으로 보수 일색인 한국사회에 일침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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