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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야기 하나: 체 게바라 쿠바 중앙은행 총재가 되다
‘20세기 최후의 게릴라’ 체 게바라. 그는 한때 쿠바 혁명정부에서 중앙은행 총재를 지냈다. 의학도 출신인 그가 중앙은행 총재로 취임하게 된 데는 웃지 못할 일화가 있다.
당원 총회에서 카스트로가 물었다. “동지들 가운데 이코노미스트Economist는 없는가.” 그러자 게바라가 손을 번쩍 들었다. “언제부터 자네가 이코노미스트가 되었지?”라고 묻는 카스트로에게 게바라는 대답했다. “코뮤니스트Communist가 없느냐고 묻는 줄 알았습니다.”
회의 직후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된 게바라는 자신의 서명이 들어간 새 지폐를 발행하고 산업부장관 등을 역임하며 쿠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카스트로와 결별, 게릴라 생활로 돌아갔다.
아르헨티나 태생인 그는 지금 쿠바의 3페소짜리 지폐 모델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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