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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르고 있는 세계적 규모의 경제위기를 분석했다. 19세기 말부터의 장기적인 경제 데이터와 현재의 정치경제적 상황을 분석하여,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이 전 세계에 미친 악영향을 비판했다.
지은이들은 현재의 경제상황이 1930년대 전세계 경제에 커다란 타격을 입힌 대공황 당시와 비슷하다는 데에서 우려를 표한다. 구조적 위기가 끝나 심각한 변화를 겪은 후 기술진보를 향해 나아간다는 점에서도 유사점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대공황의 원인이 된 독점자본주의와 금융/자본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이 현재는 신자유주의의 이름으로 다시 재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이 대공황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케인스주의적인 타협정책에 대항하고 국가 복지정책 축소 등으로 세계경제에 자신의 권력을 확립시켜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경제위기를 사례로 제시하여 자본이동의 자유화와 세계화로 인한 전세계적 영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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