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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역사를 왜곡하는 한국인

역사를 왜곡하는 한국인
출판사 : 반디출판사
출판년도 : 2006.05.20
지은이 : 김병훈
ISBN : 8958040890
책 쪽수 : 342 page
정가 : 12,000 원
 


역사를 왜곡하는 한국인
김병훈| 반디출판사| 2006.05.20 | 342p | ISBN : 8958040890

일본의 역사 왜곡과 고구려를 자신들의 역사로 자리매김하는 중국에 대한 비난!
그러면 한국은 그들과 달리 역사 왜곡에서 자유로운가?

일본의 역사 왜곡이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킨다. 고구려를 중국 역사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한 동북공정도 한국 사람들을 화나게 만든다. 이같은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면 한국은 주변 나라들과 달리 역사를 왜곡하지 않는가.

한국 역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을 담은 책이 출간돼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나온 『역사를 왜곡하는 한국인』은 현재 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국정 국사교과서와 신문 방송에 등장하는 한국인의 역사인식이 상식에 벗어난 ‘왜곡된 역사’를 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그리고 왜곡의 경향은 일본 깎아내리기, 위대한 단일민족의 역사 만들기, 비극적인 현대사 모른 체하기라는 성격을 보인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우리 국사교과서가 삼국시대 백제, 고구려, 신라에서 일본에 선진문화를 전해 준 일을 마치 아무 대가없이 은혜를 베푼 것처럼 비상식적으로 서술했다고 지적한다. 정치, 외교관계에서 비롯됐고 특히 가야와 백제가 그 대가로 건네진 일본의 군사지원에 크게 의존했다는 사실을 감추고 있다는 것이다.
삼국사기, 광개토왕비, 일본서기 등 역사 책과 유적에 한반도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일본 군사의 활약상이 명확히 기록된 점을 근거로 제시한다. 삼국사기, 일본서기에 따르면 무려 3만 2천여 명의 일본 군사가 백제부흥운동을 도우러 바다를 건너와 한반도에서 당나라 수군과 대 해전을 벌였다. 또 19~20세기 우리가 서양의 새로운 문명을 배운 것이 모두 일본을 통해서였으며 지금도 일본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1천년 넘게 독자적인 문화를 일궈온 일본이 아직도 한국문화의 영향 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한국 사람들의 착각일 뿐이라고 꼬집는다.

필자는 호기심에 시작한 독서를 통해 우리도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비판적 시각으로 우리 역사를 돌이켜 보았다고 한다. 새로운 주장을 내세운 게 아니라 역사학자들이 여러 곳에서 지적한 사실들을 모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역사학자들은 다 알고 있는데도 국사교과서에 왜곡된 역사가 버젓이 수록되어 가르쳐지고 한국 사람들이 일본과 중국만 역사를 왜곡한다고 알고 있는 게 진짜 큰 문제라고 비판한다. 또 자국 위주의 편협한 역사인식에서 벗어나 중국, 일본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발전해 온 한국 역사를 객관적인 안목으로 이해하도록 올바른 국사교과서를 만들고 가르쳐야 진정한 국제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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