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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후삼년반
9,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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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사냥
5,4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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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여우>에는 특별한 갈증구조가 없다. 글을 쓰면서 일부러 갈증 구조를 만들지 않으려고 애썼다. 물론 진선유라는 여자와 채영이가 한 남자를 두고 아웅다웅하지만 갈등까지는 가지 않는다. 갈등을 만들려면 진선유를 아주 못된 여조로 배치해 그럴듯하게 끌고 나갈 수도 있겠지만 못된 여주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 세상엔, 그렇게 못된 사람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고 몇 번 여주를 괴롭히고 신경 쓰이게 하는 악역 여조를 만들어봤더니 개인적으로는 참 별로 였다. 여조가 필요하되 밉지 않은 여조, 그런 여조가 진선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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