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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중에서 플리머스에서의 즐거운 건맨 생활은 통속적인 사이버 소설의 난점들에서 벗어나 있다. 상상력이라는 총알을 쓰는 건맨과 그가 시대를 거슬러 찾아간 19세기의 서부는 상투적인 발상이 아니다. 군데군데 힘주어 얽은 듯 느껴지는 현대성에 대한 진술들은 거리의 사이버 문학이 받고 있는 싸구려 혐의를 벗기에 넉넉해 보인다.
이문열(소설가) `플리머스에서의 즐거운 건맨 생활`은 일종의 사이버 스페이스 소설이다. 23세기의 가상 공간 플리머스를 설정하고 그곳에서 문학과 예술의 위엄을 확인하는 데 이르는 상상력의 전이 과정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에피그램식의 작가 서술들도 이야기와 어울려 그 나름의 필연성을 얻고 있다. ―강상희(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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