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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에 타계한 「집념」 「사랑하는 사람들」의 극작가 이은성씨가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저자 허준(許浚)의 불꽃보다 더 뜨거운 생애를 그린 소설.
허준의 우직하고 곧은 집념, 병들어 고통받고 있는 민초에 대한 무한한 애정, 이 나라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까지 사랑했던 그의 민족애가 생생히 묘파된다. 극작가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극적인 전개가 독자로 하여금 이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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