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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커밍스의 한국현대사에 관한 부분적인 태도 변화를 감지하게 한다. 일본 식민통치기간의 발전, 한국전쟁에 대한 김일성의 책임, 남한의 산업화 과정에 대한 가치부여 등이 그것이다. 이런 해석 변화는 영문판 출간 때부터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부분적인 변화는 있을지언정 그의 기본적인 생각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 옮긴이의 판단이다.
이 책은 모두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근대 이전 한국사 전체에 대한 간략한 서술로 한국의 과거 중 동시대 이해에 필요한 필수적 몇 가지 요소들을 언급하고 있다. 근대사의 첫장인 2장은 일본에 의한 식민지 지배를, 3장에서 5장은 분단국으로 끝난 한국의 결정적 위기를 탐색한다. 6장과 7장은 산업화의 물결과 그 속에서 상대적으로 민주적인 국가를 만들어낸 민중의 저항을 바라본다. 8장은 김일성에 대한 탐구이며, 10장은 김정일, 1990년 한미관계의 위기, 한국의 통일전망으로 나아간다. 아울러 이 책은 영문판 출간 이후에 일어났던 IMF를 비롯한 새로운 사실들도 언급하고 있다.
지은이 소개
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노스웨스턴대학 정치학과 교수로 있다. 한국전쟁의 기원에 관한 방대한 연구인 <The Origins of the Korean War>,<Vol. I:Liberation and the Emergence of Separate Regimes>, 1945~1947(1981),<Vol II:The Roaring of the Cataract>, 1947~1950(1990)와 <War and Television>(1992)<Korea`s Place in the Sun : A Modern History>(1997)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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