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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사회·경제 생활이야기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사회·경제 생활이야기
출판사 : 청년사
출판년도 : 1996.10.01
지은이 : 한국역사연구회
ISBN : 8972783188
책 쪽수 : 278 page
정가 : 12,150 원
 


역사를 일구어온 주체는 제도나 사건이 아니라 바로 인간 자신이다. 그런데 종래 역사 연구는 제도사나 정치사에 매몰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정작 제도를 만들고 정치를 운영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는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그동안 우리는 ‘역사를 일구어온 사람들의 삶’이 빠진 역사를 배워온 것이다. 젊은 역사학자들의 모임인 한국역사연구회는 그간의 절름발이 역사연구와 쓰기를 반성하고, ‘인간의 삶’을 통해 지난날의 역사를 풍부하게 읽어내자는 취지에서 ‘생활사’를 쓰기로 했다. 생활사의 처음은 역시 지금의 우리 모습과 가장 닮아 있는 조선시대가 되었다.

조선시대 구체적인 생활상의 생생한 묘파
인물이나 사건 중심의 단편적이고 산만한 서술을 극복하고 어디까지나 정통 역사가의 엄정하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조선시대 역사의 전모를 명징하게 포착하였다. 종래의 역사책에서 많이 다루어지지 않은 당대 사람살이를 구체적으로 선명하게 보여준다. 역사는 소설도 드라마도 아니다. 사건이나 인물 중심으로 또는 왕조 중심으로 읽는 역사읽기와 인식은 어느 쪽으로도 절름발이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 책에서는 이제까지 역사책에서 소홀하게 다루어졌던 조선시대 일반 민중들의 생활모습이 타임캡슐을 직접 목격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흥미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역사의식
궁궐의 뒷간, 술과 주막, 담뱃대, 놀이문화 등 역사서술에서 소외되었던 소재들 중에서 일반인들에게 흥미롭게 다가오는 내용을 많이 선보였다. 이야깃거리, 흥밋거리만이 아닌 그러한 소재들이 역사의 전모를 파악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하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것들만을 엄선하였다.

거꾸로 보는 역사와 역사적 진실에 접근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소재들을 폭넓게 수집하여 역사적 진실에 차근차근 접근해보는 방식으로 서술하였다. 이는 산만하고 단편적인 서술을 지양하고 역사적 사실들을 더 역사적 진실에 근접하여 입체적이고 심도있게 현재적 시각으로 다뤄보고자 한 것이다.

이 책은 시간의 흐름 속에 사라진 역사의 흔적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삶의 기준들을 찾아가는 작업으로서 우리 역사에서 일반인들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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