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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주의의 잔재 속에서 미국 주도의 패권질서와 냉전체제가 확립된 2차대전 이후 동아시아에서 출생하고 성장한 비판적 지식인 6인의 사상자전과 문선, 그리고 대담을 모은 기획씨리즈. 사회사상적/문화론적/정치경제학적 탐구를 통해 동아시아의 근대성과 대결하며 21세기 이 지역의 새로운 사회구상력을 모색하는 동아시아 지식인의 지적 성과를 집대성했다.
지금까지 각국에서 내놓은 동아시아론은 기존의 국가적인 중심을 강화하는 도구로서 제기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각 사회의 주류담론인 국가주의적 기획이 일본에서는 우경화와 군국주의의 부활로 현상하고, 중국에서는 민족주의와 신자유주의가 상호결합하여 새로운 지배이데올로기를 형성하고 있는 실정에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담론을 점검하고 준비하는 일은 긴요한 작업일 수밖에 없다. 이때 동아시아론이 자국중심주의의 함정으로 빠지지 않으려면 각국에서 발신하는 비판적이며 대안적인 동아시아론을 꼼꼼하게 독해해야 하고 그 담론들을 단일한 색채가 아니라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바라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이 기획의 의의가 있다.
지은이 소개
쳔 꽝싱
『제국의 눈』 쳔 꽝싱 지음 | 백지운 외 옮김 | 백영서 대담
『아시아라는 사유공간』 쑨 꺼 지음 | 류준필 외 옮김 | 류준필 대담
『중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추이 즈위안 지음 | 장영석 옮김 | 백승욱 대담
『새로운 아시아를 상상한다』 왕 후이 지음 | 이욱연 외 옮김 | 이욱연 대담
『국민주의의 포이에시스』 사까이 나오끼 지음 | 이규수 옮김 | 이연숙 대담
『여럿이며 하나인 아시아』 야마무로 신이찌 지음 | 임성모 옮김 | 임성모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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