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표제작「발로자를 위하여」는 '발로자'라는 러시아 청년의 얘기를 빌려 전환기의 혼란상황에 처한 러시아 젊은이들의 모습을 침착하게 그려내고 있다. 화자가 본 러시아 사람들은 선량하고 소박한 '인간의 얼굴'을 한 사람들이었고 가난하고 불안정한 사회 속에서 흔들리면서도 자신들의 문화에 자긍심을 지닌 사람들이었다. 현실에서 객기를 부리거나 처한 어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자기의 초라한 삶을 완강하게 사랑하는 인물 발로자, 그 실제 인물은 『당신들의 대한민국』『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를 쓴 '박노자'라고 한다. 작가의 말에서 송영은 발로자와의 "국적과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이 우정은 내게 아주 소중하고 신선한 경험이었고 지금은 멋진 기억이 되었다"라고 밝히고 있다. 러시아의 현실적 상황과 인간의 선의를 과장 없이 그려낸 이 작품의 일독을 권한다.
지은이 소개
송영
1940년 전남 영광에서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어했다.
1967년 [창작과비평]에 단편 [투계]를 발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음악산문가로도 활동했다.
1974년 첫 창작집 [선생과 황태자]이후 [나의 신부에게], [떵콩껍질 속의 연기], [달리는 황제], [지붕위의 사진사], [비련], [꼬마 야동이의 세상보기], [비탈길 저 끝방], [또 하나의 도시], [금지된 시간]과 음악산문집 [무언의 로망스], [송영의 음악여행] 등 다수의 책을 펴냈으며, 1987년 [친구]로 제2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
|
|
이 상품에 대한 총 0 개의 이용후기가 있습니다. |
|
|
|